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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나눔터


  남기홍(2015-12-01 22:47:08, 읽음 : 1507, 추천 : 78
 호시 마사히로(星 匡浩, 히가시우메다교회 - 양성교회 방문기

4. 호시 마사히로(星 匡浩), 히가시우메다교회

양성교회는 서울에서부터 차로 1시간정도 떨어진 안성시의 농촌지역에 있는 교회로 1954년 창립하였으며, 현재 예배 출석은 70명 정도입니다. 교회의 외부는 전체적으로 갈색의 중후한 느낌을 받으면서도 스테인글라스와 예배당은 세밀한 곳까지 디테일함이 묻어나 아름다웠으며 첫눈에 반할 정도의 멋진 교회였습니다.
양성교회의 담임목사님으로 시무하고 계시는 남기홍 목사님은 한국기독교장로회 경기남노회의 의장으로 섬기고 계시며 바쁘신 가운데 저와 적극적으로 일본어로 대화를 걸어주셨으며, 양성교회의 성도님들에게 통역까지 해주셨습니다. 고령화가 진행되어 농촌지역의 청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것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있는 한국교회의 실정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신 것을 듣고 일본보다 교회의 규모는 크나 일본과 같은 과제를 안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도사로 사역하고 있는 이기종과는 홈스테이에서도 같은 방을 사용하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해가며 자국의 문화와 기독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가운데 전도와 선교에 관한 높은 의식에 적잖은 자극을 받았습니다.
주일예배에는 오전예배와 오후예배에 참석하였는데, 오후예배에 설교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 그리고 신학생으로서 관서학원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만, 설교를 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밤새도록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함께 동행한 김종규 목사님과 남기홍 목사님, 그리고 이기종 전도사의 든든한 지원으로 인하여 무사히 강단에 설 수 있었습니다. 설교에서는 제가 일본 동북부지방의 미야기에서 경험한 지진과 쓰나미에 대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저의 부족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성도님들께서 열심히 경청해주셨습니다. “눈물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감동했습니다” 등 따뜻한 말씀을 해주신 양성교회 성도님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전 예배후에는 남기홍 목사님과 장로님들과 함께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긴장하는 가운데 남기홍 목사님의 통역에 도움을 받아 서로의 언어로 교류와 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일 점심으로는 제 눈에 익숙한 장어요리가 나와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일본과는 다른 맛과 식감이었습니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정성스럽게 대접해주시고일본에서 온 저를 교회의 형제로서 받아 들여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회를 떠날 때, 건내주신 “또 오세요. 언제나 당신을 환영합니다”라는 말씀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인으로서 이번 교류회에 참석한 것으로 인해 한국과의 마음의 거리가 확실히 가까워졌으며 보다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한국과 일본 사이에 역사적인 문제와 민족적 갈등은 존재하지만 충분히 ‘가깝고도 가까운 나라’가 될 수 있는 것을 믿습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경기남노회 청년 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되어 가슴 속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는 동시에 앞으로도 오사카교구와 경기남노회가 서로를 존중하며 배움의 깊이를 넓히는 교류를 이어 갈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교류회와 또한 양성교회에서의 설교 경험을 통해 평생토록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을 다짐하게 되었고, 그 결과 올해 성탄절에 세례를 받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이번 기회를 마련해주신 오사카교구 그리고 경기남노회의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남기홍 (2015-12-01 22:48:18)  
오사카교구에서 온 편지

안녕하세요. 목사님. 이시바시교회 김종규입니다.
한국은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고 들었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오사카교구에서는 11월 16일(월)에 청년교류회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보고회에서 사용한 청년들의 감상문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보내드립니다.

또한 지난 주에는 경기남노회와의 교류특별위원회가 있었습니다.
주된 회의 내용은 내년에 예정되어 있는 교류회였습니다.
교류 대상은 경기남노회에서 말씀하신 여신도 교류에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단, 교류 인원에 있어서 오사카교구에서는 5~6명이 적당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교류회 시기는 추후에 경기남노회의 의견을 듣고 결정하는 것으로 하였습니다.
논의가 된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마지막으로 교류회에 참석한 호시 마시히로(星 匡浩)청년이 이번 교류회와
양성교회에서의 경험을 통해 평생 그리스도인으로 살 것을 다짐 하였으며,
그 결과 올해 성탄절에 세례받기를 다짐했다고 합니다.

어느 덧 12월이 다가왔습니다. 시간의 빠름을 새삼 느낍니다.
대강절을 시작으로 성탄절까지 계획되어 있는 사역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2015년 11월 30일

김종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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