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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나눔터


  모퉁이돌(2000-10-22 01:21:00, 읽음 : 2810, 추천 : 396
 처음엔 당신의 ....

처음엔 당신의 착한 구두를 사랑했습니다.

성미정

처음엔 당신의 착한 구두를 사랑했습니다. 그러다 그 안에

숨겨진 발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다리도 발 못지 않게 사

랑스럽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당신의 머리까지

그 머리를 감싼 곱슬머리까지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저의 어디부터 시작했나요. 삐딱하게 눌러쓴 모자였

나요. 약간 휘어진 새끼손가락이었나요. 지금 당신은 저의

어디까지 사랑하나요. 몇 번째 발까락에 이르렀나요. 혹시

아직 제 가슴에만 머물러 있는 건 아닌가요. 대답하지 않으

셔도 됩니다. 제가 그러했듯 당신도 언젠가 저의 모든걸 사

랑하게 될 테니까요.

구두에서 머리카락까지 모두 사랑한다면 당신에 대한 저의

사랑은 더이상 갈 곳이 없는 것 아니냐고요. 이제 끝난게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처음엔 당신의 구두를 사랑했습니다. 이제는 당신의 구두

가 가는 곳과 손길이 닿는 곳을 사랑하기 시작합니다. 언제

나 시작입니다.



----좋은생각에서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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